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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미로틱 정산에 관한 오해, 풀고 가 - 완전판]

 

 

 

1. 사건 당사자들의 와전으로 인한, 해묵은 오해

 

Q. "앨범을 50만 장 넘게 팔아도 1인당 1000만 원밖에 주지 않아 사실상 앨범 수익이 없었으며,

     또한 2009년 2월 6일에 개정된 계약 조항으로도 앨범 수익이 1인당 0.4 ~ 1%밖에 되지 않는가?

 

A. "그렇지 않다. 우선 데뷔 앨범인 Hug에서 이미 수익을 지급한 예가 존재하고, 매 앨범의 정산금이 존재했음을 시사하는 관계자의 증언도 있다. 또한 멤버들은 개정된 조항의 소급 적용으로 인해 미로틱 앨범에 대해서 판매량에 따라 순수익의 0.4~1%가 아닌 매출액의 2~5%를 지급받았다. 판매량 50만 장 갱신에 따른 일금 5000만 원 지급은 추가로 지급하는 인센티브가 되었다."

 

 

가처분 신청 직후인 2009년 8월 3일 공식 입장에서 'Q.' 부분에 해당하는 내용을 언급함으로써 JYJ는 팬덤과 대중을 혼란에 빠뜨렸다. 하지만 이는 2011년 현재 시점에서는, 계약서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을 당시 3인이 그들 자신에게 여론을 유리하게 만들기 위하여 고의로 생략하고 와전한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들이 언급한 항목별로 해설을 붙이자면 다음과 같다.

 

 

 

 

 

 

 

※ 여기서 잠깐, "정산을 담당한 관계자 윤씨의 증언" 이란 무엇인가?

 

JYJ와 SM 엔터테인먼트가 계약 존재/부존재 본안 소송을 펼치는 가운데 2011년 3월 15일 있었던 변론 기일에서 SM 측의 증인 윤씨가 이익금의 정산과 관련한 각종 질문에 대답한 것을 말한다. 여기서 필요한 내용을 변론 기일 후기에서 일부 발췌해 보자.

 

(JYJ 측)

동방신기 1st Single 의 경우 3,600,000 원을 2004년 9월 경 한 번만 정산하고 그 이후에는 추가 판매분에 대한 정산을 하지 않았나?


(윤 씨)

2004년의 세부 내역은 모르나, 그것에 대해 1회 정산한 것은 안다. 추가 내역이 없어서 정산을 하지 않은 것이다.

 

(JYJ 측)

추가 판매분을 정산하지 않았다는 의미인가?


(윤 씨)

2만여 장이 더 팔릴 걸 고려하여 18만 장으로 잡은 것이고, 누적되어 그 기준이 넘어가면 당연히 추가로 정산해 준다. 앞으로 추가 정산을 안 해주겠다는 의미로 추가 판매량을 잡은 것은 아니다. 매 앨범에 대하여 같은 방식으로 해 왔다.

 

여기서 "매 앨범에 대하여 같은 방식으로 해 왔다." 라는 부분에 주목하자.

이를 풀어서 쓰면, "매 앨범에 대하여 판매 예상분량을 잡아 먼저 정산한 뒤 그 기준이 넘어가면 추가로 정산금을 지급해 왔다.이는 곧, "매 앨범에 대하여 정산금이 존재하였다." 는 의미가 된다.

 

만약 JYJ측의 2009년 8월 3일의 입장대로 미로틱 이전 앨범에 대한 정산금이 정말로 없었다면, 전부 50만 장 이하로 팔았던 1, 2, 3집 앨범에 대해서 몇 장까지 얼마 주고 몇 장 넘어가면 얼마 더 주고 하는, 증인 윤씨가 말한 "방식" 자체가 과연 존재할 수 있었을까?

 

"최초 계약에서는 50만 장을 넘지 못하면 단 한 푼의 수익도 받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라는 JYJ의 말은 따라서, 사실을 왜곡한 것이다. 계약서 본문에는 물론, 5차 부속 합의가 적용되기 이전의 50만 장 이하의 앨범 판매에 대한 수익 배분에 관한 언급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SM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수익금을 지급받았다. 수익을 지급받았음에도, 대중에게는 "한 푼의 수익도 받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라고 한 것이다.

 

 

 

 

 

★ 결론 : 5차 부속합의 이전인 데뷔 초기에도 싱글 판매에 따른 이익금이 멤버들에게 지급되었으며 부속합의 이전의 앨범들에 대하여 또한 수익금이 분배되었다. 또한 소송 사태 발생 당시 일부 팬들이 가장 문제삼았던 4집 정규 앨범 '미로틱'의 수익은 2009년 2월 6일 개정된 조항이 그 이전에 발매된 이 앨범에 적용됨으로써 총 매출액의 2 ~ 5 % 에 해당하는 이익금, 구체적으로 154,669,050 원을 2009년 2월에 5명의 멤버들이 받은 것이다. 그리고 최초 계약시의 단서인 "50만 장 돌파시에 일금 5000만 원 지급" 조항은 판매 기록 경신에 따른 인센티브로 작용한다. 따라서 소송 사태 발생 당시 일부 팬들이, 마치 "50만 장이 넘은 미로틱도 5000만 원밖에 안 주는 것처럼" 오해한 내용은 사실 무근하다.

 

 

 

 

 

※ 여기서 잠깐 질문, 2008년 하반기의 앨범 수익이 왜 2009년 2월에 지급되었는가?

 

SM 엔터테인먼트 자체의 정산금 처리 과정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상반기(1월 초 ~ 6월 말)의 경우를 예로 들면, 활동에 관한 서류를 7월의 첫째~둘째 주부터 매니저 및 담당자로부터 받기 시작한다. 그 후 회계팀의 전표 입력 및 처리, 재무 이사의 검토, 외부 회계 법인의 감사, 대표 이사의 처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예인 본인의 정산 확인에 이르기까지의 시간을 합하면, 6월 말까지의 활동에 대한 정산금이 7~8월이 되어 입금된다.

 

올해 3월 15일 4차 변론기일에 밝혀진 2008년 하반기 국내 활동 수익 계산의 기준일은 2008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였다. 이에는 '미로틱' 앨범 활동이 포함될 것이며. 따라서 위에서 설명한 경우를 적용한다면, 12월 말까지의 활동에 대한 정산금이 1~2월이 되어 입금되는 것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여겨진다.

 

 

 

 

 

********

 

 

 

 

미로틱 앨범의 경우 총 판매량이 50만 장을 돌파한 것은 2009년 1월 초의 일이었다.

(소속사 집계 기준, 2009년 1월 8일 502,837 장 돌파)

 

따라서 12월 말까지의 정산 기준 기간에는 이 50만 장 초과에 해당하는 이익금 및 5000만 원의 성과금이 반영되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로 정산을 시작한 시기의 미로틱 앨범 판매량은 467,246 장으로 50만 장에 미치지 못했다.

 

그렇다면 위에서 정산 관련 증인이 언급한 대로, 50만 장을 돌파한 것에 대한 정산금 및 인센티브는 다음 정산 및 다음 앨범 발매시에 지급받게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금액의 행방에 관하여, 동방신기 팬과 JYJ 팬 사이의 이야기가 다르다. 그것은 어찌된 일일까. 다음 글을 통해 알아 보자.

 

 

 

 

 

2. 같은 증인신문, 다른 방청기록

 

Q. "미로틱 앨범 판매량이 50만 장을 넘었음에도 추가 분량 정산 없이 48만 장에 대하여 한 번밖에 정산하지 않았는가? 또 48만 장으로 책정한 것은 그 50만 장에 대한 인센티브 50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으려 의도한 것인가?"

 

A. "정산 자료를 입력할 당시에는 50만 장 미만이었고 2008년 하반기 정산이 12월까지였으므로 2009년 1월에 50만 장이 돌파한 것은 하반기에 반영이 되지 않았을 뿐, 정산한 48만 장을 초과하는 분량의 경우 다음 정산시에 이행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그 정산금을 JYJ 3인은 가처분 신청 이후 확인하러 오지 않았다. 또한 50만 장 갱신으로 인한 1인당 1000만 원 지급액의 경우 다음 앨범, 즉 5집 발매시에 지급하는데, 이에 3인이 참여하지 않았으므로 지급할 수 없는 상황이다."

 

 

 

2번의 'Q.'와 같은 오해는 2011년 3월 15일의 본안 소송 재판을 방청하러 간 이들의 참관 후기글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발생한다. 대체로 'Q.'에 해당하는 내용은 JYJ 팬의 방청 기록에서, 'A.'에 해당하는 내용은 동방신기 팬의 방청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과연 둘 중 어느 쪽이 옳은 것일까?

 

 

 

 

같은 내용에 대하여 서로 말이 다를 때,

보다 구체적이며 또한 그 내용에 있어 일관되는 쪽의 말이 더 믿음이 가리라 생각된다.

 

 

 

 

 

 

 

※ 여기서 또 질문, 그럼 미로틱 앨범 수익 정산이 한 번만 이루어진 이유는 무엇인가?

 

위에서 본 동방신기 팬의 법정 후기를 토대로 생각해 보면, 48만 장을 초과하는 판매분에 대한 정산은 2009년 상반기 정산기에 이루어졌으리라 유추할 수 있다. 그런데, JYJ 3인이 '동방신기' 였을 당시의 2009년 상반기 수익 정산 시기가 그들이 '화장품 사업' 때문에 SM과 갈등을 빚은 끝에 소송을 제기한 시기와 겹친다. 앞서 보았듯 상반기의 경우 6월 말까지의 활동에 대한 정산금이 7~8월이 되어 입금되는데, 이 시기에 그들은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소송을 제기한 이 시기동안 그 정산금을 받아갔을까? 그렇지 않다.

그들의 소속사였던 SM 엔터테인먼트의 2010년 5월 7일과 2010년 11월 16일 법정 변론 내용, 그리고 2011년 3월 15일 SM측 층인의 답변을 살펴 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판사님)

2009년 것 정산이 왜 안 된 것인가?

 

(SM 측)

3인 측에서 가처분 당시 ‘정산을 하더라도 확인도 제대로 안 하고 사인했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길래, 이번에도 다 같이 모여서 확인하고 정산하자고 연락을 하였다. 그런데 3인 측에서 당사자가 직접오지 않고 회계사와 변호사만 보내겠다고 하길래 3인이 오면 그때 정산을 해 주겠다고 이야기 했다. 그랬더니 그 이후로 연락이 없었다.

"...... 본사는 상장법인이라 외부 독립회계법인의 감사를 받고 있으므로, 수익/비용에 대한 조작이란 있을 수 없다. 수익 분배에 문제가 있다고 한 쪽은 3인인데, 우리 측에서 관련 서류를 공개하여 확인할 기회를 주었음에도 3인 쪽에서 1년이 넘도록 하지 않았다. (....중략....) 우리는 지금까지 정산 절차를 성실히 이행하였다. 3인은 이에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밤늦게까지 SM 엔터테인먼트의 직원들에게 전화하여 문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정산에 임해 왔다. 2009년 6월 24일 내용 증명서를 제출하기 전까지도 정산에 문제 제기를 한 적이 없으며, 가처분 신청 이후에도 우리 회사가 정산 이행을 요구하였음에도 3인은 임하지 않았다."
('SM 픽쳐스'에서 동방신기의 일본어판 음반을 한국에서 판매한 매출이 12%인 것에 대한 정산금을 지급해 주었느냐는 JYJ측 변호사의 질문에 대하여) 지금까지 3명에게 정산된 건 없다. 2009년에 누적해서 정산하는데, 3명이 그 이후에 확인하러 오지 않아서 정산 확인을 못 했다. 

 

 

 

게다가 조금 황당하게도, 바로 JYJ의 뮤직에세이 중 박유천 작사의 '이름없는 노래 Part.2' 가사를 보면 정산 대상자인 '본인'의 입장도 짧게나마 찾을 수 있다.

 

 

드디어 해외에서 대박을 만들어 상상치도 못한 실적을 올렸단 소리에 
가벼운 걸음으로 급여 날 회사로 들어갔어
팀원들 서로 다 들뜬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 보았어
열심히 했다며 서로를 칭찬했어
 

그때 받은 정산서엔 마이너스 4천만 원
내가 본 것이 잘못 본 거라 생각하고 다시 확인을 해보니 모든 것이 경비다
젠장, 그 많던 게 다 경비로 빠졌다
어떤 경비길래 그 많던 게 어디로 날아가?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서 정산한 적이 없는 정산 내역서를 보여달라고 했어
알았다며 보여주겠다며 그렇게 몇 장의 내역서를 결국 보지 못한 채 일만 했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궁금증은 커져가

팀원들 머리를 모아 생각하면 할수록 머리만 아파가

 

 

이 가사가 참이라면,

"해외에서 대박을 쳤다." 는 부분은 2009년부터 동방신기의 일본에서의 입지가 급상승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무엇보다, 2009년 정산 당시 정산금이 마이너스 통지를 받았다고 한 2010년 5월 가처분 이의신청 공개심리 후기에서의 두 사람 중 한 명이 바로 박유천 본인이 된다.  

 

(판사님)

2009년 정산당시 가불금액이 많아서 한명이 마이너스 통지를 받았다는 것은 무엇인가?

 

(JYJ 측)

2명이다.

 

(SM 측)

2명이 맞고, 각각 1~2억 5천(아마도)정도의 가불금이 있다. 그래서 마이너스가 되었다. 이 역시 소명자료 제출이 가능하다.

 

(판사님)

나는 이해가 안 간다. 동방신기 정도의 가수가 6개월간 정산금액이 2억도 안되어서 가불받고 나니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 것인가?

 

(SM 측)

정산은 6개월 단위로 이루어지는데 그 역시 6개월 정산을 하고 3개월여의 텀이 있고 다시 6개월 정산을 하게 된다. 2009년 상반기 정산을 2009년 하반기 즉 동방신기의 가처분 신청당시에 하게 된 것 역시 그러한 이유이다. 그런데 2009년 상반기에 동방신기는 한국에서의 활동이 거의 없었고 일본 활동이 주로 되었었는데 일본의 활동비용은 6개월의 텀을 가지고 정산되게 된다. 2009년 상반기 정산이 2010년 상반기에 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때는 비록 마이너스 정산이 되었지만, 지금 정산을 받으러 온다면 어마어마한 금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문제가 되는 부분의 가사를 다시 보자.

 

 

"도무지 믿을 수가 없어서 정산한 적이 없는 정산 내역서를 보여달라고 했어
알았다며 보여주겠다며 그렇게 몇 장의 내역서를 결국 보지 못한 채 일만 했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궁금증은 커져가, 팀원들 머리를 모아 생각하면 할수록 머리만 아파가"

 

 

..... 그래서, 궁금증만 키운 채로, 정산 내역서에 확인 서명하지 않고 일만 했다는 이야기인가?

 

정산을 끝마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산 내역서에 본인의 서명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이미 2009년의 시사매거진 2580 방영분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자세한 것은 이 링크(<-클릭)를 참고할 것.) 그런데 '이름없는 노래 Part.2' 의 가사에 의하면, 그는 몇 장의 내역서를 제대로 보지 않은 채 일만 했다고 한다. 정산 내역서를 제대로 확인해 보고 서명한 적이 없다는 말로 들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변호사는 법정에서 증인에게 "왜 50만 넘는 거 안 주나?" 라고 묻고 있었지. 흐음.

 

 

 

 

 

요약하자면, 마지막 정산금 수령 시기였던 2009년 2월 이후에는 JYJ 3인 측이 정산에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을뿐 아니라, 2009년 상반기부터 정산에 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정산금을 수령하지도 않았다는 의미가 된다. 뭐, "3인의 입장에서는" 미로틱 앨범 수익에 대한 정산이 한 번만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그 책임은 어디까지나 그들이 스스로 SM의 정산 이행 요구를 거부한 데에 따른 것이겠지만.

 

 

 

 

***************

 

 

 

 

 

자, 글을 끝맺으며, 지금까지의 내용을 하나의 도표로 정리해 보자.

 

 

 

 

 

 

끝맺기 전에, 혹시 여기서 이러한 의문을 가진 이들이 있지는 않았는지?

매출로 계산하는 데 왜 미로틱 한 장의 가격이 소매가격 만사천 얼마가 아닌 8600원 가량이 나올까? 

 

네이버 금융에서 제공하는 SM의 전자공시 자료 가운데 2011년 6월 반기 보고서를 잠깐 펼쳐 보자.

"Ⅱ. 사업의 내용" 항목을 클릭하여, "주요 제품 등의 가격 변동 추이"라는 소항목을 보자.

 여기에 CD(Album) 의 가격이 8400원이라 쓰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8400원의 산출 기준은 본문에서도 나오듯, 다음과 같다.

 

"동 기간중 총 판매금액을 총 판매수량으로 나누어서 산출하였음.

제17기 중 당사에서 각 도매상으로 판매하는 출고가(PPD) 기준임."

 

 

결국 동방신기에게 앨범 수익을 지급하는 것은 소매가격으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SM에서 도매상으로 판매하는 출고가인 8400원 가량을 기준으로 해서 계산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때 소송 초기에 JYJ의 지지자들이 동방신기의 음반 매출을 계산할 때

단순히 "음반의 소매가 X 판매한 음반 수" 로 잡아서 추산했던 조악한 계산법은 먹히지 않는 것이다.

생각해 보라. 회사의 입장에서의 매출이 소매상의 매출이겠는가, 아니면 회사가 소매상에게 판매한 돈이겠는가?

 

 

 

 

- End -



by. 망고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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