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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M의 외압.

이 부분에 대해선 본인도 일정 부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허나 SM의 외압은 JYJ의 이중계약을 이유로 음반발매를 저지하려한 것(음반발매금지가처분신청제기 2010.10.15)과 문산연의 공문 건에 한에서만 확실할 뿐이다.

더욱이 JYJ의 음반은 SM이 소를 제기하기 전부터 이미 발매가 된 상태였다. SM 역시 며칠 후 가처분신청을 취하했으며, 음반판매에 대한 더 이상의 제지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 요컨대 저지 시도는 있었지만 SM 스스로 철회함으로써 효과는 거두지 못한 셈이다. 그 증거로 JYJ의 음반판매량과 원하면 얼마든지 JYJ의 음반과 음원을 구입할 수 있는 현 상황을 들 수 있다.(이 글을 쓰기 위해 본인도 샀다.)

문산연의 공문 또한 다른 연예인들(전속계약 건으로 소속사와 마찰을 빚은 경우)에게도 적용됐던, 협조를 구하는 차원의 제지수단에 불과하다. 즉 반드시 따라야하는 강제력은 없는 것이다. 이는 순조로운 음원유통과 박유천의 드라마 캐스팅, JYJ의 교양프로 출연 등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종합하자면 두 가지 모두 팬들의 주장처럼 JYJ에게만 특별히 적용된 가혹한 룰은 아니라는 소리다.

 

2. 모든 외압의혹을 SM의 탓만으론 돌리기엔 무리가 있다.

JYJ는 팬덤 규모로만 따져도 무시할 수 없는 스타이다. 팬들 역시 그 수에 걸맞게 역대 어느 팬덤보다 적극적으로 JYJ를 받쳐주고 있다. 이에 더해 JYJ는 활동방해 시 2천만 원이란 배상판결까지 받아낸 유리한 상황.

하지만 SM 역시 이제껏 H.O.T를 시작으로, 많은 스타급 연예인을 키워낸 회사이다. 그런 만큼 오랜 경험을 통해 팬들의 성향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고 있을 터. 압박을 가해봤자 팬들의 결집력만 더 높이는 꼴이란 걸 모를 리가 없다.

현재 SM은 수많은 JYJ 팬들은 물론 진보성향의 언론에게까지 감시 아닌 감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설상가상 이번 일로 재판결과와 상관없이 악덕기업이란 꼬리표까지 붙어버렸다. 이런 와중에, 더구나 본소송까지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SM이 노골적으로 JYJ의 활동을 방해하고 그로 인한 논란을 자초했다는 팬들의 주장은, 상식적으로 수긍키 어려운 부분이다.

알려졌다시피 SM은 이윤창출이 우선일 수밖에 없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고로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회사의 이미지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뿐더러, 수입과 투자, 지출부분에 한해선 투명하게 운영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런 시스템 하에서 회사의 이미지실추까지 감수하고 JYJ 하나 막겠다고 날뛴다면, 그 많은 투자자들이 가만히 있겠는가. 바보집단이 아닌 이상, SM이 자폭하는 꼴만 될 뿐인 짓을 굳이 벌일 이유가 있겠냐는 소리다. (동방신기 사태 직후 SM의 주가가 폭락했던 것이 그 증거) 것도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소속연예인들의 컴백과 유럽, 일본 등의 콘서트 준비만으로도 바빠 죽겠는 마당에.

 

3. 편성취소와 연이은 출연무산은 외압 때문이라고 밖엔 생각할 수 없다?

(1) 음악방송출연과 라디오선곡이 안 되는 이유.

-> JYJ측에서 심의조차 받지 않았다.

(2) 케이블방송(Q-TV), 리얼리티 프로의 편성이 불방 된 이유.

->「그동안 판권과 시간조율에 힘썼지만 4, 5월에 방송될 자체 제작 프로그램 위주로 편성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JYJ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영 일자에 대한 질문엔 「일단 계획조차 세우지 않았다」며 「JYJ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판권을 구입해서 방송될 예정이었을 뿐, 자체 제작 프로그램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3) MBC 《놀러와》출연이 무산된 이유.

->《놀러와》의 이지선 PD는 《놀러와》의 섭외 과정을 모르는데서 오는 오해라고 반박했다. 이지선 PD는 「드라마 홍보 차원이라고 해도 《놀러와》는 기획 섭외를 하는 토크쇼다. 《리플리》출연자들이 공동으로 토크를 할 수 있는 주제가 마땅치 않아 1,2주간 고민했다」며 「게다가 드라마국에서는 5월 넷째 주 방송을 원했지만,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찍어놓은 것이 많아서 당장 《리플리》팀을 섭외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지선 PD는 외압 논란에 관해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 있었다면 1,2주 동안 고민도 하지 않았을 거다」고 덧붙였다.

또한 《놀러와》출연 문제에 대해 JYJ측은 「《놀러와》출연이 결정된 것은 아니었다. 출연이 좌절된 것은 공식적으로 기사를 보고야 알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출연 자체가 합의된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

(4) KBS 《승승장구》출연이 무산된 이유.

->《승승장구》 윤현준PD는 박유천 출연무산을 외압설로 돌리는 일부 시각에 대해 반박했다. 윤PD는 5월 4일 뉴스엔에 「박유천이 게스트 김갑수의 몰래온 손님으로 출연하지 못한 것에 대한 원인이 외압설이라니 말도 안 된다. 전혀 사실무근이다」고 일축했다. 이어 「외압이 있었다면 애초에 섭외전화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게스트 섭외는 PD의 권한이다. 이를 외압으로 단정 짓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5) 처음부터 JYJ는 공연위주의 활동을 계획했다.

-> JYJ측은 방송 활동과 관련해 팬들이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JYJ측 한 관계자는 「이번 JYJ의 《더 비기닝》앨범은 애초에 《월드 투어 개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굳이 예능프로그램에 나오지 않고도 공연으로 승부함으로써 《퍼포먼스형 아티스트》로 자리를 잡는다는 게 JYJ의 컨셉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방송국에서 최근 섭외 요청이 오기도 했지만, 스케줄을 잡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2010.12.01

(6) 당사자들이 굳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믿을 수 없다면 믿지 마라.

-> 믿지 않는 건 자유다. 다만, 자신의 믿음을 마치 대중의 생각인 것처럼 포장하고 떠들어대는 민폐만은 삼가줬으면 싶다.

 

4. 실력이 뛰어난 JYJ가 방송에 출연하면 SM이 밀리는 것은 물론 인기가 폭주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SM이 JYJ의 활동을 막는 것이다?

(1) 이는 어디까지나 JYJ 팬들만의 생각이자 바람일 뿐이다. 일반인의 눈에 비친 JYJ는 팬들의 생각과 달리 대단하거나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그저 많은 연예인들 중 하나에 불과하다. 덧붙여 현실에는 JYJ 말고도 각자의 취향에 따라 열광할 스타들은 많다.

설령 재판에서 승소한다고 해도, 그래서 음악방송에 출연해 1위를 한다고 해도 이는 마찬가지다. 대중에게 세 명은 여전히 동방신기의 후광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일 뿐, 밑바닥에서부터 새로 시작해 정상을 거머쥔 실력파 뮤지션은 될 수 없다.

진정 그리 되고 싶었다면 「우리도 동방신기」,「JYJ from 동방신기」,「동방신기시절의 음악을 부를 수 없어 아쉽다」등등 하면서, 스스로 JYJ라는 이름을 우습게 만들지 말았어야했다.

(2) JYJ의 실력(음악성, 가창력, 아티스트 등등)은 앞서 충분히 논했음으로 패스.

(3) SM은 JYJ 세 명 때문에 흔들릴 만큼 부실한 기업이 아니다. 고로 이미 있는 대로 똥을 투척해댄 JYJ에게 미련을 둘 이유도 적다. 이는 JYJ를 대체할 스타들(해외에서 JYJ보다 인지도가 더 높은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동방신기, 샤이니 등)을 다수 보유하고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우려를 깨고 2인조 동방신기가 성공적인 컴백을 이뤄낸 것만 보더라도 그렇다. 물론 그 뒤에는 두 멤버의 피나는 노력도 있었겠지만, SM의 기획력과 지원이 없었다면 사실상 불가능했을 결과다. 동방신기 5인의 성공신화도, 현재 JYJ가 누리고 있는 인기도 결국엔 이로 인해 가능했을 결과일 터. 부연하자면, SM의 능력을 폄하하는 것 자체가 곧 「영웅재중」,「믹키유천」,「시아준수」에게 열광했던 자신들을 폄하하는 짓과 마찬가지란 소리다.

(4) SM의 진짜 무기는 거대기획사라는 파워가 아니다. 다양한 시행착오와 노력 끝에 얻은 체계적인 시스템과 노하우, 신중함이다. 이를 기반으로 꾸준히 스타급 가수들을 키워내는 힘이야말로, SM이 가진 진정한 저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유럽콘서트를 계기로 세계 각국에서 쏟아지고 있는 SM 콘서트에 대한 요청들과, 오랜 시간 한류의 선봉장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만 봐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JYJ와 그 팬들이 간과해선 안 되는 것은 이 부분이다. 냉정히 말해 JYJ의 가장 큰 버팀목은 뮤지션으로서의 존재감이 아닌 스타성이다. 고로 시간이 흐를수록 그 빛을 잃어갈 수밖에 없다. 언젠가 새로운 스타에 의해 대체되는 수순 역시 JYJ라고 해서 예외는 아닐 터.

반면 SM은 지금도 꾸준히 스타들을 키워내고 있고, 이변이 없는 한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가능성이 높다. 요약하자면, 시간이 갈수록 불리해지는 쪽은 현실적으로 JYJ일 확률이 크다는 거다. JYJ가 가수로든 제작자로든 연예계의 거물급 인사로 자리 잡지 않는 이상은 말이다.

 

5. SM이 거대기획사라는 힘을 이용해 방송국에 압력을 가했다?

JYJ 팬들이 주장하는 SM 외압설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공중파와 케이블방송국이 SM의 외압에 굴복해 JYJ의 출연을 철회했다!!!」

설령 이것이 사실이라 해보자.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SM이 공중파 3사는 물론 케이블방송국의 실소유주인 대기업보다 더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야 말이 된다. 또한 이러한 주장은 방송국 종사자들에겐 그야말로 굴욕이 아닐 수 없을 터. 이는 졸지에 「일개 기획사의 눈치나 보는 인간들」로 전락한 프로그램 관계자들이 「뭔 소리야!!」하며 발끈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거대기획사니 한류의 선봉자니 해도, 결국엔 SM도 방송의 힘을 빌릴 수밖에 없는 연예기획사에 불과하다. 이는 SM 소속연예인의 대부분이 실력파 뮤지션이 아닌, 아이돌들인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알다시피 아이돌의 생명력은 방송에 얼마나 많이 얼굴을 비추고, 이를 계기로 얼마나 많은 이슈와 팬을 확보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아무리 스타급 연예인을 다수 거느리고 있다 하더라도, 이들을 대체할 신인을 꾸준히 키워내야 하는 SM으로선 방송국을 상대로 거만할 수만은 없는 입장인 것이다.

만약 SM이 소속연예인들의 출연을 무기로 외압을 가했다면, 당장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편법에는 앙금이 남는 법. 후에는 이에 대한 대가가 반드시 SM에게 돌아가기 마련이다. JYJ 하나 막겠다고, 모든 소속연예인과 데뷔할 신인들까지 걸고 방송사를 상대로 배짱을 부리는 것은 말 그대로 「나무는 보되 숲은 보지 못하는」 어리석인 짓일 터. 방송계에서 잔뼈가 굵은 SM이 이를 간과하고 경솔하게 행동했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이는 공중파에서 개최한다는 한류콘서트만 봐도 그렇다.

(1) 재주는 아이돌이 넘고 돈은 MBC가 챙기나

->MBC와 대형연예기획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MBC가 이들 기획사에 소속돼 있는 한류스타 아이돌 그룹들을 총동원해 해외에서 콘서트 형식의 가요 프로를 제작하면서 최고 22만원에 달하는 입장료를 받아 거액의 수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출연 가수들에게는 1개 그룹 당 수백만원의 《헐값》만 지급할 방침인 것이 발단이다. KBS와 SBS까지도 올해 중으로 MBC와 비슷한 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요 기획사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다. -중략-

소녀시대, 2PM, 동방신기, 티아라, 원더걸스 등 해외에서 열광적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19팀이 참여한다. MBC는 5월 도쿄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한 기획사 간부는 「가요, 연예, 오락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수의 인기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방송사가 출연해달라고 하니까 울며 겨자 먹기로 승낙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2011.02.24 조선일보)

(2) SBS 《인기가요 인 오사카》공연에 제작자들 불만. 한류에 무임승차식 기획, 거부 땐 활동 불이익.

->「방송사에서 하자는데 불응하면 활동 접겠다는 뜻이죠.」

올 초 논란이 일었던 방송사 주최의 대규모 해외콘서트가 또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6월7일부터 2박3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인기가요 인 오사카》 녹화를 진행한다. 방송사는 《K-POP붐》을 위해 해외에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밝히고 있지만, 당사자인 음반 및 공연 제작들은 「해외 프로모션을 어렵게 진행해 인지도를 높이니까 방송사들이 무임승차한다.」며 내심 불편해하고 있다. -중략-

다른 소속사 관계자 역시 「방송사 해외특집 개런티는 일반 공연의 20-30% 수준이다. 많은 스케줄을 포기하면서까지 출연하는 방송사의 해외공연에 참석하는데 개런티가 실제 경비에도 미치지 못한다.」라면서 「그러나 현실적인 여건상 방송사의 출연 요청을 어떻게 거부하냐?」고 하소연했다. (2011.04.27 동아일보)

방송국을 쥐락펴락한다는 SM치곤 참 굴욕적인 모습이 아닐 수 없다.

 

6. SM의 눈치나 보는 방송국?

방송국입장에선 굳이 긁어 부스럼을 만들 이유가 없다. 물론 재판이 끝나지 않은 만큼, 그 연예인이 물의를 일으켰다고 단정 지을 순 없다. 하지만 물의를 일으키지 않았다고도 단정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각종 케이블방송을 통해 재방송이 보편화된 요즘 같은 상황에선 더욱 그렇다. 대체할 연예인도 많은 마당에, 굳이 후에 볼 수 있는 손해까지 감수해가며 소송 중인 연예인을 출연시킬 이유가 방송국 관계자로선 없는 것이다.

그나마 드라마나 영화는 연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파장이 덜하다. 그런 만큼 질 나쁜 사안(도박, 병역기피, 마약)이 아닌 이상, 제작사와 연출자 입장에선 흥행을 고려해 스타성이 높은 배우부터 캐스팅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예능프로그램 같은 경우엔 상황이 다르다. 드라마와 반대로 예능프로에선 스타의 꾸밈없고 진솔한 모습을 담는 것이 시청률을 잡는 관건이다. 그런 만큼 재판결과에 따른 파장도 드라마에 비해 클 수밖에 없다.

또 소송 중인 연예인 입장에서도 민감한 질문을 받을 수밖에 없는 예능프로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후에 생길지 모를 변수를 고려하면 영리한 선택일 터다. 이는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을 재조명할 때, 과거 출연했던 예능프로에서의 발언과 모습 등을 자료로 사용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SM과 마찬가지로 방송국 역시 수익이 있어야 존립이 가능한 기업체이다. 그런 만큼 계산기를 두들겨봤을 때, JYJ보단 SM을 이용하는 편이 이익이라는 결론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결국엔 방송국들도 자신들의 잇속에 따라 움직인 것에 불과한 셈이다.

그렇기는 「건수다!!」싶으면 우르르 기사부터 쏟아내는 언론사도 마찬가지다. 그들 입장에선 클릭수가 높아질수록 수익이 높아지니, 앞 다투어 자극적인 문구를 내걸 수밖에 없다. 이처럼 방송국이나 언론사는 처음부터 누구의 편이 될 이유도 없을 뿐더러, SM과 JYJ사이에서 각자의 이익만 취하면 그만인 제3자에 지나지 않는다.

이마저도 억울해죽겠다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이윤추구가 아닌 감정호소와 동정에 움직이는 새로운 사회를 창조하는 거. 좀 더 현실적인 해결책으론 JYJ가 방송국과 SM보다 힘을 키우던가, SM이 JYJ보다 먼저 망하기를 기도하는 방법 등이 있겠다.

 

7. JYJ는 일방적인 피해자다?

JYJ는 이번 소송을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비유했다. 또 다수의 대중들에게도 같은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고로 같은 수위의 발언을 하더라도 JYJ 보다 SM이 했을 때 더 큰 파장과 비난이 이는 것은 당연지사. 상황이 이런 만큼 SM으로선 괜한 논란을 일으켜 손해를 보느니, 묵묵히 재판을 진행함과 동시에 새로운 스타를 키워내는 쪽이 훨씬 더 이익을 것이다.

이는 매번 언론보도가 SM이 아닌 JYJ쪽에서 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증거는 명시하지 못한 채 「그랬을 것이다」라는 뉘앙스만 풍기는 추측성 기사들이 그렇다.

웹서핑을 해본 결과, 소송과 관련된 기사들의 대부분은 JYJ쪽에서 내보낸 것이거나 그들의 입장에서 상황을 해석한 내용들이었다. 이에 비해 SM이 내놓은 기사라곤 2010년 회사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과 가처분판결이 본소송 결과는 아니라는 것, 이 두 가지가 전부였다. 어디에도 추측성 기사들에 대한 해명 자료는 없었다.

이에 대해 JYJ 팬들은 「SM이 찔리니까 침묵하는 것이다!」라고들 하던데, 이는 한마디로 유치한 발상이다. 사회생활을 해본 이들이라면 알 것이다.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해 저지른 행동이 얼마나 큰 피해로 본인에게 되돌아오는지.

사회는 홧김에 육탄전을 벌인 뒤, 대화 몇 마디에 수습이 가능한 교실이 아니다. JYJ와 SM이 수익문제로 한순간 돌이킬 수 없는 관계가 돼버린 것처럼, 사회적 관계에는 언제든 이익에 의해 대립할 수 있는 비정함이 깔려있다. 감정이 상했다고 해서 똑같이 감정적으로 응수하는 것은 교실 내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사회에선 그깟 감정보단 이해득실이 우선시되기 때문이다.

그럼 의혹이 생길 때마다 SM이 해명했다면 지금 같은 오해가 없었을까?

천만에 말씀이다. 오히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먼저 설레발치는 것이다!」는 식의 비난만 쏟아질 것이 뻔하다. 그로 인해 회사의 이미지만 더 실추되는 것은 당연지사. 어느 쪽이든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는 SM으로선 소송에만 신경 쓰는 편이 현명한 대처일 거라 판단했을 터다.

SM이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하는 것 역시 같은 이유에서일 가능성이 크다. 어쨌거나 SM은 사사로운 감정보다 회사의 이익을 우선시해야하는 기업이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SM에 몸담고 있던 JYJ가 이 같은 시스템을 모를 리 없을 터.

이를 증명하듯 JYJ쪽에선 증거가 있든 없든 기사부터 터트리고, 감정호소로 여론몰이를 하려는 인상이 다분하다. SM이 일일이 대응할 수 없음을 잘 알고, 이러한 빈틈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하여 「다윗의 이미지」를 최대한 널리 퍼트리기 위해 혈안이 된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JYJ는 이미 내뱉은 말들이 있는 만큼, 후에 재판에서 일어날지 모를 변수에 대해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다. 「정의로운 약자의 이미지」는 그런 만약의 상황을 위한 필수적인 대비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8. JYJ가 잘되는 꼴은 못 보겠다는 더럽고 치졸한 보복행위이다?

딱히 보복행위라고 할 것도 없지만, 한번쯤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볼 필요는 있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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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YJ가 해외진출을 목표로 야심차게 키우고 있는 가수 A와 B가 있다. 그 중 A는 행여 자신이 성공하지 못했을 시 대체될 것을 걱정해서, 스스로 계약기간의 연장과 이를 보장해줄 것을 요구한다. 이에 B도 기꺼이 자신의 계약기간까지 A와 동일하게 수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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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YJ는 이런 A의 요구를 수용하고, 그들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그 결과 A와 B는 JYJ의 계획대로 탑 스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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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 과정에서 JYJ는 A와 B, 그 부모들과의 협의 하에, 총 다섯 번에 걸쳐 계약을 수정, 갱신한다. 그때마다 A와 B측은 이의제기 없이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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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활동 중간 중간 A는 개인주택구입과 부모의 사업자금 등을 이유로 JYJ에게 거액의 가불을 받아간다.(무식함을 광고하고 싶지 않은 이상, 세금공제 타령은 이곳을 끝으로 그만두길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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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기가 정점을 찍던 쯤, A와 그 부모는 사업을 시작한다. JYJ가 의문을 제기하자, A는 단순투자수준일 뿐이라며 해명한다. 반면 B는 팬들을 상대로 불확실한 상품은 판매할 수 없다며 A의 사업제안을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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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와 그 부모는 자신들의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JYJ의 동의 없이 그룹명은 물론 B의 초상권까지 멋대로 사용한다. 이후 A가족의 지나친 판매방식에 불만을 느낀 팬들의 항의가 속속 JYJ에게 접수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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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결국 참다못한 JYJ는 A에게 사업계약서 공개를 요구하기에 이른다. A는 이를 거절함과 동시에 B에게 더 큰 수익보장을 약속하며 자신과 함께 JYJ를 떠날 것을 종용한다. 하지만 B는 A에게 사업을 접고 팀을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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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결국 A는 계약기간과 수익배분상의 문제를 들어, JYJ를 상대로 계약무효소송을 건다. JYJ측에서 계약을 수정해줄 용의가 있음을 몇 차례에 걸쳐 밝히지만, A는 JYJ와의 협상자체를 거부한다. 하지만 대중에게는 해체를 원치 않는다, 인간적으로 대해주면 언제든 JYJ와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공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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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후 A는 자신이 요구했던 계약기간을 앞세워 노예계약임을 주장한다. 이로 인해 JYJ는 재판결과와 상관없이 포주, 악덕사장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게 된다. 이로 모자라 A와 그 부모는 자신들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팬들을 모집, 소송과는 무관한 B마저 JYJ의 꼬임에 넘어간 배신자로 전락시켜버린다.

『팬들은 이에 대한 증거로, 하나같이 정윤호의 드라마 떡밥설을 제시한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자면, 박유천 역시 씨제스의 드라마떡밥을 물고 나간 것으로 봐도 억지라고 할 수는 없을 터다.

또한 어디에도 세 명 부모의 공식적인 입장표명 자료가 없는 것도 의문. 고작해야 어른들이 어린 팬들을 모아놓고 떠든 「6.25음성파일」이 전부였다. 반면 두 명 부모의 확인서는 법적효력이 있는 증거로까지 채택된 상황. 이것만 놓고 보더라도 어느 쪽이 더 당당한 입장인지를 알 수 있다.

주장의 사실여부는 둘째 치고라도 그렇다. 그토록 떳떳하다면 애당초 쉬쉬할 수밖에 없는 모임부터 가질 이유가 없다. 법으로 해결하면 될 일을 뭐가 아쉬워서 팬들한테까지 부탁하는가. 또 상식적으로 제 자식 살리겠다고 남의 자식을 짓밟는다는 게 같은 부모로써 할 짓인가. 그것도 오랜 시간 자식처럼 생각했다던 그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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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검찰조사 결과 단순투자차원이라던 A의 말과 달리, A의 지분은 60%가 넘고 이사 직함까지 가지고 있음이 확인된다. A가 내세운 불공정한 수익배분 역시 계약서와는 다른, 거짓 주장으로 밝혀진다. (시사매거진 2580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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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러나 JYJ로선 이미 똥물이란 똥물은 다 뒤집어쓴 상황. 하여 JYJ는 A의 이중계약을 명분으로 활동을 저지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A의 가처분신청(소송 중이라도 먹고는 살아야하니 활동은 허락하마)이 받아들여짐으로서 좌절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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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이후 A는 돈 안 되는 방송출연보다 공연위주의 「퍼포먼스형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고수익을 올린다. 동시에 「누구나 다 아는 이유」로 방송출연을 못하고 있다며 하소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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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팬들에게 묻고 싶다.

훗날 JYJ가 위와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그때도 SM에게 욕을 퍼부었듯 JYJ를 비난할 수 있을지 말이다.

 

 

 

 

 

 

 

  

 

 

 


 

+

 

너무 길어서 패스하신다면 간단하게 요약해드림

sm은 전지전능 절대권력이 아님. 방송국과 sm파워를 비교해 볼 때 당연히 sm이 기어야하는게 현실.

 

그 근거로...

“한류에 무임승차식 기획…거부땐 활동 불이익
방송사에서 하자는데 불응하면 활동 접겠다는 뜻이죠.”

스케줄을 포기하면서까지 출연하는 (방송사의)해외 공연에 참석하는데 개런티가 실제 경비에도 미치지 못한다”라면서 “그러나 현실적인 여건상 방송사의 출연 요청을 어떻게 거부하냐”고 하소연했다.

 

그리고 방송계에서 잔뼈가 굵은 SM이 고작 JYJ 하나 막겠다고 소속연예인들을 내세우며 배짱을 부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함.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모든 편법에는 앙금이 남듯이 모든 여론과 네티즌들이 SM과 JYJ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에서 어리석은 짓을 할 정도로 SM은 멍청한 회사가 아니다. 더군다나 SM은 현재 JYJ의 활동을 방해할 시 2천만원의 벌금을 물어야하는 상황이다..그런데도 과연 SM이 JYJ의 활동을 막았을까?

 

SM을 나간 JYJ에 대한 보복심리 때문에 '너죽고 나죽자' 를 할 리 만무하다......JYJ가 너무 커버릴까봐 견제한다고? 잃을거 각오하고 배짱부리는 것보다는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에게 하나 더 신경쓰는게 SM에게는 더 이익일텐데??

 




[원문] 일반인 남성이 바라보는 동방신기 사태>>> http://tvxqtime.com/3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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