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 중 하나가 3인의 가처분신청 후
동방신기 한국팬들은 625모임으로부터 시작된 여론조작 물타기에 당해서
겉으로는 5인을 지지하는 척하며 3인 편들고 2인 보고 에셈에서 나와라 압박했던 반면,
동방신기 일본팬들은 얼마 동안 혼란이야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빠르게 2인 지지 쪽으로 돌아섰음.
625모임발 루머들이 일본 쪽까지 세세하게 닿지 않았던 부분도 크지만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화장품사업을 직접적으로 체감했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임.
당시 3인은 이 사태의 발단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했지만,
SM은 이 사태의 발단은 3인의 개인사업인 화장품사업으로 인한 소속사와의 갈등에 있다고 했었음.
(똑같은 전속계약을 체결했던 5인 중 오로지 개인사업에 참여하면서 소속사와 마찰이 생겼던 3인만 소송을 건 것도 이와 상통함.ㅇㅇ)
이게 일본팬들과 무슨 상관이냐? 설명해드림↓↓
* * *
당시 동방신기 5인의 주 일본팬층은 30~50대의 일본 여성들.
이들은 일명 구매력이 보증되어 있는 소비층이었기 때문에 3인측 화장품사업의 주 타켓이 되었음.
(ex-멤버 부모가게에 성지순례로 찾아갔다가 대리점으로 연행, 일본에서 화장품 구매자 대상으로 이벤트 진행 등)
반면 한국팬들이 상대적으로 화장품사업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던 것도 주 타겟층이 아니었기 때문임.
(누가 10~20대 초반 여성들에게 몇십만원짜리 고가화장품을 팔아요;;)
10대 팬층이 주를 이루던 동방신기 한국팬덤은 3인의 개인사업을 두고
돈 몇푼 낸 단순투자라 생각하거나 심지어는 그 존재 자체조차 부정하는 이들이 다수였음.
하지만 일본 팬들은 화장품82의 직접적인 타겟이 되었기에 3인의 개인사업의 심각성을 즉각 인지할 수 있었음.
<참고자료>
동방신기 초상권을 침해한 3인의 화장품사업
https://tvxqtime.com/75012
화장품 사업에 대한 일본 반응 (日本語 有)
https://tvxqtime.com/782
▼ 2009/11/02 SM 공식입장 전문 中
(중략) 그 후 2009년 5월 일본에서 한 팬이 에이벡스(동방신기 일본 소속사)의 고객센터에 화장품회사의 일본 판매 법인이 "화장품을 구입한 선착순 50명의 구매자에게 동방신기와 함께 식사 기회를 준다"라는 상업적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것이 사기행위가 아닌가라는 민원을 제기했고 당사는 에이벡스로부터 공식적인 사실확인을 요청 받았다. 이때 당사 김영민 대표이사가 세 명의 멤버들과 만남을 가져서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문의를 하게 됐다. 이때 세 명의 멤버들이 화장품회사로부터 판매분의 5%를 로열티로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렇다면 단순한 금전적 투자가 아니니 화장품 회사와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 계약서를 보여달라고 세 차례에 걸쳐 요청했다.
▼ 2010/08/29 에이벡스 부사장의 확인서 中
단, 동방신기 멤버중, 00, 00, 00 3명의 움직임의 의심스러운 조짐은, 2009.5. 무렵, C사 화장품에 관련한 일본 팬으로부터의 클레임에 의해 인지되게 됩니다. 당사 매니지먼트 담당자로부터 2009.5. 무렵, 팬으로부터 고객 센터에 C사 화장품 관련의 클레임이 들어갔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당시 , 동방신기의 일본 라이브 기간중이었지만, 박·00의 모친이 후쿠오카 공연 후, 화장품을 팬에게 직접 판매할 예정이라고, 화장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3명 팬 이벤트 등이 기획되고 있는데 동방신기를 관리하는 회사는 어째서 그것을 방치하고 있는가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상기와 같은, 팬의 클레임 내용은, 실제로 3명의 구체적인 관여도와는 관계없이, 사실인 것이 판명되었습니다. 즉시 해당 광고 등이 철거되는 등의 조치가 있었습니다. 단, 3명이 C사 화장품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에스엠은 물론 당사에는 전혀 알리고 있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그것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없는 한, 향후 재발할 우려가 있는 것은 물론, 소속 아티스트가 임의로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내걸어 사업을 실시하는 것은, 퍼블리시티의 관리가 철저한 일본의 예능 시스템상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므로, 화장품 사업에 관한 세부사항을 조정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당사는 에스엠과 에스엠·재팬의 남 사장 등에게 이 클레임 내용을 전해 , 사실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그 후, 에스엠에서는 C사 화장품에 관련해 3명과 논의를 주고 받고 있는 중, 3명측이 2009.7. 에 가처분을 제의 한 것을 들었습니다.
; 일본 투어 메인스폰서가 화장품회사인데 라이브 기간 중 개인 화장품사업 이벤트 진행(2009.5).
> 일본팬들의 항의로 이어짐.
; 화들짝 놀란 에이벡스가 에셈에 사실 확인 요청을 하고,
에셈이 3인에게 '동방신기' 이름이 사업에 얼마나 관여되어 있는가
확인을 하게 된 것이 SM-3인 간의 갈등 최초 시작점(2009.6).
(에이벡스 부사장 역시 화장품사업을 소송 전 갈등 요인으로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처음 SM은 3인의 화장품사업을 '단순투자'라 생각하여 허락해줌.
그리고 이때 당시만 해도 SM과 3인의 갈등은 없었음.
(불공정계약 이슈 X)
(불과 소송 6개월 전인 그해 2009년 2월에 전속계약 수정을 새로이 했고, 3인은 굉장히 만족한다 여러 사람들 앞에서 공언)
하지만 <2009년 5월>, 에이벡스에서 온 컴플레인을 통해 에셈은 3인의 화장품사업이 그저 자금 일부를 투자한 단순 사업이 아니라,
동방신기의 초상권, 퍼블리시권을 침해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성을 인지하게 됨.
그래서 3인의 개인사업에 '동방신기 이름'이 얼마나 직접적으로 관여가 되어있는지, 단순한 금전적 투자가 정말 맞는건지
동방신기 소속사로서 확인을 할 필요성이 있었고,
이에 대해 <2009년 6월>, 에셈이 3인에게 화장품사업 계약서를 보여달라고 한 자리에서 3인과의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되었다고 밝힘.
(이와 관련된 갈등 상황은
전 동네방네 관리자가 진행한 SM관계자, 5인 부모의 면담과 법정 참고자료로 쓰인 동방신기 2인 부모의 확인서에도 분명히 언급되어 있음)
그리고 3인측은 <6월 24일>에 에셈에 그룹탈퇴관련 내용증명을 제출했고,
<6월 25일>에 개인팬페이지 마스터들을 소집하여 화장품사업에 대한 해명과 함께 2인에게 해체책임을 전가하는 루머를 퍼뜨리라 지시(625모임).
즉, 에셈은 이 사태의 발단을 불공정계약이 아닌 3인의 화장품사업이라고 보고 있고,
직접 3인의 화장품사업이 일본에서 난리나는 과정을 모두 지켜본 일본팬들은
오히려 한국팬들보다 더 빠르게 사태를 파악하고 동방신기 2인을 지지하게 된 것임.ㅇㅇ
+)
이것 외에도 야쿠자 이슈, 개인 멤버 지지 성향 등 여러 가지 영향이 있음.
또한 일본 팬덤 안에서도 여전히 5인 지지가 있음.
이들은 일본팬들 사이에서 '꽃밭녀'라고 불림.
소송사태를 제대로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은 채 머릿속에 꽃만 키운다고 하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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