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밀회합 자체.
- 음성을 부인하던 사람들은 비밀회합이 있었다는것 자체를 들키는게 두려웠던 것이고, 이런 일 자체가 음모에 속한다. 특정 열성 개인팬 마스터만 모아서 자기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설을 풀고, 이를 유포하도록 유도까지 했으니.
2. 멤버들 전원이 행동 통일하기로 결의했다가 두 사람이 한시간만에 말을 바꿨다. 그런데 신통하게도 두사람한테는 에스엠이 특별한 스케줄을 만들어 줬더라.
- 윤호나 창민이는 그 이전에도 이후에도 에스엠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한 적이 없다. 그런데 갑자기 이 모임과 무관한 사람이고, 소송과도 무관한 윤호, 창민이를 끌어들여 다섯이 모두 함께 행동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이 둘이 갑자기 말을 바꿨다고 배신자 딱지를 붙이고, 이를 회사의 특별대우와 연관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회사의 회유에 넘어가 동료를 배신한 사람들로 모함. 그 부모까지 덤으로.
3. 겉으로는 잘 지내는것 같이 하지만, 속으로는 완전히 틀어져 있다.(뜻하지 않은 자백인 셈.)
-이때가 6월인데 이미 완전히 3:2로 갈려서 지낸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셋은 공개된 장소에서만 유난히 전 멤버의 우애를 과시하고 다닌다. '우리는 사이가 좋다.'
이건 또 무슨 말이 되는가 하면, '우리는 사이가 좋은데,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갈라져 있을 뿐.'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셈이 되고, 결국 '윤호랑 창민이가 에스엠의 포로다.'라는 식의 왜곡된 여론(일본 팬들이 철썩같이 믿고 있다는.)을 형성하는 기초가 된다.
단순히 두얼굴의 사나이짓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바로 현실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이 거짓말이 '윤호, 창민이가 회사에서 풀려나기만 하면 우리한테 가담하게 된다.'는 날조된 희망으로 동원된다.
윤호랑 창민이는 앉은자리에서 에스엠의 꼭두각시 취급을 받게 되었다. 이런.
4. 결정적인 대목: 공개적으로 거론하지 말고, 블로그나 이런데(는 인터넷 커뮤니티등을 말하는것으로 이해)를 통해 은밀히 윤호와 창민이에 대해 비난하는 글을 올리라고 사주하는 대목.
'각자 홈 마스터들이니까 각 홈에는 올리지 말고, 왜냐면 각 홈에 올리면 마스터들 좀 그런 게 있으니까 개인 블로그나 이런 곳을 통해서…','왜 윤호랑 창민이는 안 나오냐? 오히려 그런 얘길 해줘야만이. 더 좋은 평을 받을 거 같애요.' |
- 이는 사주 자체로 경악할 일이지만, 이후 작전대로 실행에 옮겨져서 윤호와 창민이를 만신창이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는 현실에서 벌어진 일과 연관시켜서 살펴볼 때 보다 입체적인 의미를 띄게 된다.
이보다 악랄한 모략과 작전이 존재할 수 있을까?
더 세세하게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위에 적은 굵직한 것만으로도 과연 이게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짓인지 의심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4번의 경우는 정말 구역질이 치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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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짜 10년 가까이 아이돌팬질에 몸 담으면서 이렇게 뼛속까지 의도적이고 악의적이며 구역질나는 집회자체를 본 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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