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파슨들은 노예 계약이었다면서 자꾸 그 셋이 한 행동을 정당화시키려 하는데
그건 그것대로고, 제일 중요한 건 같이 일해 온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는 거야.
굳이 화장품 이야기를 꺼내지 않아도 쉽게 알 수 있는 것이,
스케줄이 너무 빡세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하니까 견디기 힘들었다 치자.
그래서 동방신기 때려치고 싶었다 치자.
그럼 그 동안 멤버들이랑 같이 밤늦도록 일하면서 동방신기의 그 결과물 만들어낸 사람들은 어쩌라고.
곡 만들고, 콘서트 뭐 할 때마다 X빠지게 일했던 그 스탭들은 고생 안 했냐고.
다 같이 밤새고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죽도록 일했잖아.
그럼 적어도 그들의 수고에 대한 예의는 보여 줘야 하는 거 아냐.
그런데 지금까지 했던 동방신기로서의 활동이 전부 지옥 같았다고 주절거리면,
그 화려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생고생을 했던 수십, 혹은 수백 명의 사람들의 피땀이 뭐가 되냐고.
사실 노예 계약이라는 말 자체가 우습다. 동방신기는 그만큼 일하고 데뷔 초기에 벌써 8억을 넘게 벌었는데
같이 일하는 스탭들은 못 받으면 못 받았지 셋보다 더 받진 못해. 그 스탭들이 노예 계약이라고 한다면 또 몰라.
셋이 분명, 가처분 신청 당시 '동방신기'로서의 이미 정해진 스케줄은 다 이행하기로 했다고 약속했어.
언론에다가. 그건 당연한 거야. 그 셋이 SM이라는 회사에서 차지하고 있던 영향력이라는 거, 결코 무시 못해.
냉정하게 말하자면 셋은 SM의 커다란 돈덩어리야. 그것이 갑자기 쑥 빠져 버리면 SM이 기존에 기획했던 거랑,
그걸 따라 같이 일하기로 했던 스탭들의 노고는 헛수고가 되어 버리는 거.
그런데 그 셋은 어쨌더라? 일본 비기 팬미팅 취소하고, 미로틱 투어 일정의 1/3에 해당하는 일정 전부 거부했지?
그래서 싹 다 취소되고, 팬들이 변상하라고 난리가 아니었지? 그건 진짜 예의가 아닌 거야.
가령 내가 슈퍼마켓에서 계산원으로 일했는데, 일이 힘들어서 갑자기 그만 둔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내가 언제까지는 슈퍼마켓 주인이 나의 뒤를 채울 다른 사람을 찾을 준비를 할 시간을 주는 차원에서
며칠 더 일해야 하지. 그게 예의야. 그리고 그렇게 며칠을 더 일하겠다고 약속했으면, 그에 따라야 돼. 약속이니까.
그런데 열흘을 더 일하겠다고 말해놓고서 5일째 되는 날부터 갑자기 안 오고 연락도 안 한다,
그럼 어떻게 되겠어? 와야 될 계산원이 없어져서 갑자기 작업에 혼선이 오겠지?
그럼 남아 있는 동료 계산원들이 더 힘들어질 수밖에 없지.
그거랑 마찬가지야.
뭣보다 셋은 두 멤버에 대한 배려따위? 없었지.
오히려 지옥 문턱까지 몰고 갔지. 알지? 그 유명한 625 모임.
JYJ 팬들은 그게 뭐가 문제가 되냐고 자주 그러는데, 저번에 동갤에서 본 어느 일반인분의 글 내용대로
"3인팬은 625 모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도, 그 625 모임에서 파생된 2인 배신설은 신봉하고 있다."
그게 걔네들의 모순이고 한계인 거야 ㅋㅋ.......
그런 내용을 떳떳하지 못하게 뒷구멍에서 쑥덕대면서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퍼뜨리라고 하는 건 또 뭐냐.
이건 뭐, 두 멤버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걸 떠나서 아예 복면 쓰고 등뒤에서 칼로 푹푹 찌르라고 지시를 하네요.
참...... 생각할수록 나쁜 사람들이야.
게다가 회사가 계약서를 데뷔 이래로 한 번도 수정해 주지 않았다고 거짓말하는 건 또 뭐지?
5번의 부속 합의가 있었다는 분명한 사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 일본 활동 수익 배분금이 9 : 1이었다고 언뜻!! 사장님께 들었다고?
계약서에는 분명히 제반의 해외 활동 배분금이 SM : 동방 = 3 : 7인데?
계약서 공개 안 되었다고 해서 그렇게 자신들의 팬들한테 거짓말을 할 명목이, 과연 그들에게 있었던가?
그건 단순히 그 셋 팬들의 말대로 불의와 싸우는 걸 넘어서서, 고도로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행위야.
그런 식으로 사회 생활하니까 살림 좀 나아지셨습니까, 가나다님들?
그것만큼이나 제일 돋는 건ㅋㅋㅋㅋ 이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들이 동방신기 그만둔다 하면 그동안 지들이 영위해 왔던 일본에서의 활동도
당연히 동방신기 자리를 지키는 두 멤버들에게 주고 떠나야 하는 것 아니냐고.
그런데 웬걸, 떠난다는 인간들이 대뜸 꿰차고 앉았지?
도리어 적반하장으로, 셋만 독점 계약 따로 체결하고, 두 명은 에이벡스랑 일을 못 하게 되었어.
간혹 3인팬들이 "그건 에이벡스의 술수지 우리 오빠들이 그런 게 아니다" 라고 쉴드치는데
3인 변호사님께서 11월 16일 공개심리 때 "그 셋이 에이벡스와 독점 계약 체결하길 원했다." 고
그분 입으로 분명히 말씀하셨거든? ㅋㅋㅋㅋ
게다가 SM측 법정 진술이 더 충격적이다. 아예 에이벡스한테 SM하고 일 그만두라고 요구했다니.
이건 뭐........ 두 명한테 어퍼컷 날리는 것도 모자라, 자라나는 새싹같은 후배들 앞길까지 망쳐놓으려 했네?
SM이 법정 진술과 증인 신문을 통해서 이걸 분명한 사실로 밝히게 된다면 ㅋ
3인 팬들은 헬게이트 맞을 준비나 하세요 ㅋ 언론이 얼마나 떠들어댈 지 벌써부터 기대되는군 ㅋ
계약이 불공정하다, 위약금이 존나 많다 어쩌다 하는 건 그 셋의 문제예요.
당사자 SM이랑 조용히 해결 볼 일이지 그 꾸정물을 그렇게 대놓고 사방에 튀길 이유는 없었잖아.
그 셋이 좀 불쌍하다고 해서 나머지 사람들까지 다같이 절망의 구렁텅이로 빠져들 이유는 없었잖아.
그 셋은 곁다리로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폐를 끼쳤다.
그 사람들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는 어떻게 보상할 건데. 똥물 뒤집어 썼던 한류는 어떻게 할 건데.
내가 진짜 이것만 생각하면 화장품 때문에 동방신기 때려쳤다 이런 걸 차치하고라도 치가 떨린다.
by 어프로딕
(+댓글 하나 추가)
사필** (zuzu***) 님
난 잘몰랐어도 돋았던게 분명 jyj 결성하고 나서 지금이 더 행복, 아이돌음악하기 싫었다, 새로운 데뷔 이런걸 내눈으로 똑똑히 봤구만 윤호와 창민이가 동방신기로 컴백하자마자 예의없다 드립에 우리도 동방신기다라고 하는게 정말 쟤네 저질이구나 싶더라구. 1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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